[센터뉴스] 소방청, 벌 쏘임 주의보→경보 격상…사고 급증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소방청, 벌 쏘임 주의보→'경보'로 격상<br /><br />얼마 전 전남 여수에서 벌초를 하던 70대가 말벌에 쏘여 숨진 일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들어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하면서, 소방청이 오늘(7일)부터 벌 쏘임 '주의보'를 '경보'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하루 평균 80건의 벌 쏘임 사고 구급 출동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출동건수의 두 배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최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한 이유는 추석을 맞아 벌초나 성묘를 하려는 사람들과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 벌과의 접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소방청은 분석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5년간 44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는데, 이 가운데 18명이 9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원인을 보면 벌초나 여가 활동을 하다 벌에 쏘여 사망한 경우가 전체 사고의 절반에 이르렀는데요.<br /><br />그렇다면 벌 쏘임 사고는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?<br /><br />우선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스프레이 종류는 사용을 삼가고, 흰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요.<br /><br />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벌집에서 멀어져야 합니다.<br /><br />일반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한 뒤,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주면 되고요.<br /><br />말벌에 쏘였을 때는 최대한 신속히 119로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,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20:00 벤투호, 오늘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(수원월드컵경기장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두 번째 대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오늘(7일) 저녁 8시,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는데요.<br /><br />대표팀은 지난 2일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.<br /><br />벤투 감독은 어제(6일) 기자회견을 통해 "더 적극적이고, 더 빠른 공격을 펼치겠다"며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